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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매크로) 중국 리스크 완하 시그널(원달러 안정세)

Genie In Us 2021. 10. 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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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8.7원 급락하며 지난 9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1,160원대로 하락

✓ 특히, 25일 장중 헝다 그룹이 광둥성 선전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10여 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재개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전기차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하겠다는 발표 등은 헝다 주가 반등은 물론 헝다 리스크 완화로 이어짐

✓ 물론 헝다 사태를 아직 낙관하기 어렵지만 달러 채권 이자 지급에 이은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 재개 등은 중국 정부의 암묵적 지원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헝다 유동성 리스크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이런 측면에서 오는 29일 도래하는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할지가 주목됨

11월초 8중 전회 이후 중국 정부의 경제 챙기기가 본격화될지를 주목해야 할 것임

오늘의 차트

[원문] 하이투자증권(박상현), '21.10.26

원/달러 환율 8.7원 급락

✓ 원/달러 환율이 8.7원 급락하며 지난 9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1,160원대로 하락

✓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과 더불어 11월 초 FOMC회의 경계감 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배경에는 위안/달러 환율 하락 등 중국 리스크 완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됨

✓ 역외 위안/달러 환율의 경우 25일 장중 6.381위안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 5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중국 CDS 역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는 등

- 헝다 그룹발 유동성 리스크가 지난주 달러 채권 이자 지급을 계기로 크게 완화되는 분위기

✓ 특히, 25일 장중 헝다 그룹이 광둥성 선전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10여 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재개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전기차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하겠다는 발표 등은 헝다 주가 반등은 물론 헝다 리스크 완화로 이어짐

✓ 물론 헝다 사태를 아직 낙관하기 어렵지만 달러 채권 이자 지급에 이은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 재개 등은 중국 정부의 암묵적 지원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헝다 유동성 리스크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이런 측면에서 오는 29일 도래하는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할지가 주목됨

11월초 정치 이벤트 이후 중국 정부의 경제 챙기기 본격화될지 주목

✓ 당사가 10월 25일자 보고서(中 리스크인데 원/위안 환율이 급등)에서 언급했듯 원/위안 환율의 이례적인 급등을 원/달러 환율의 오버슈팅, 즉 원화 가치가 다소 과소평가되었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원/달러 환율 급락을 제자리 찾기 과정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음

✓ 또한, 그동안 각종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로 국내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가시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져왔음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의 안정은 중국 등 대외발 리스크가 해소되는 시그널로 해석해 볼 수 있음

✓ 11월초 FOMC회의에서 발표될 테이퍼링 계획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리스크가 완화된다면 국내 금융시장 역시 트리플 약세에서 벗어나 안정세가 뚜렷해질 공산이 높음

✓ 중국 리스크 완화와 관련하여 재차 강조하지만 11월초 8중 전회 이후 중국 정부의 경제 챙기기가 본격화될지를 주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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