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돈버는 이야기/02. 투자전략

(210915) (1) 차익거래 (2) 스프레드 매매 전략 - 패시브 펀드편입 및 SK바이오 오버행 이슈

Genie In Us 2021. 10.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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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글은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2. 해당 종목들을 투자하기전에 반드시 충분히 고민하시고, 판단하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3.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FTSE 지수 리벨런싱 관련하여 리포트를 공유하고 매매 전략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 (1) 차익 거래 (2) 스프레드 매매 (매수 + 매도 전략) 입니다.

(1) 차익 거래 중에도 FTSE 지수 편입으로 인한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이는 종목을 선취매하고, 지수 편입 이후 매도하는 상승 배팅 매매 전략입니다.

* 정기 변경 편입 종목 중에 기존에 상승으로 보고 있었던 종목이나, 상승이 가능해 보이는 종목들을 매수

* (주의 사항) FTSE 지수 편입은 추종 자금이 작기 때문에, 생각 보다 큰 상승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소 상승흐름이 예상된 기업 중에 리밸런싱 수요가 평균 거래대금 대비 많을 경우로 국한하여 확률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스프레드 매매 - 매수 + 매도 전략

- 스프레드 매매는 올라갈 확률이 높은 종목은 매수, 배팅 내려갈 확률이 높은 종목은 매도 배팅을 하려 서로 간 헷징과 확률적 우위를 갖고 매매하는 것입니다. 지수의 상승 하락의 영향을 줄이고, 각 포지션간의 상관 관계가 수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지수하락 시에오 매도한 종목이 더 떨어지고, 매수한 종목이 조금 떨어질 경우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예시) 이번 경우에는 SK텔레콤 경우에는 주가를 지지해주는 하단 선이 분명합니다. 배당금이 상향 된 다는 이슈도 있고, 비즈니스모델도 개선되는 만큼 주가 상승의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이번 패시브 관련 자금 유출이 마지막 자금 유출인 만큼 SK 텔레콤의 경우에는 차주 매수 포지션을 가져가고,

- (예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9/23일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추후 매도 포지션을 갖고 가는 것

* 매도의 이유는 오버행 이슈가 있으며,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여 충분히 가능성 이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주식시장 투자전략-FTSE 지수변경과 잔여 이슈

유안타증권-고경범, '21.09.15

(원문 링크)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7842

1. FTSE 지수 리밸런싱

 9/17은 FTSE 지수 리밸런싱일. 인접한 거래일부터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아웃퍼폼이 뚜렷한 경향

 SK바이오사이언스 796억원 유입을 포함, 9월 변경에서 수급효과를 기대할 종목은 15개

2. 패시브 매도 이슈가 종료되는 SK텔레콤

SK텔레콤은 MSCI 리밸런싱(8/31) 후에도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유지. FTSE 지수에서도 편입비중 축소가 발표된 영향

 9/17 반영을 끝으로,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이슈와 연관된 비중조정은 당분간 없을 것.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필요

3.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오버행 이슈 ★★★

 SK바이오사이언스의 6개월 보유확약 관련 예수의무가 종료. 9/23부터 5.16%의 지분이 매도 가능

 싱가포르 행동주의 펀드 메트리카 파트너스의 SK케미칼의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처분 요구도 중장기적인 오버행 이슈가 될 전망

1. FTSE 지수 리밸런싱

9/17(금)은 FTSE 지수 리밸런싱일이다. MSCI 지수 대비 추종자금 AUM이 낮기 때문에 동 지수의 발표~리밸런싱 기간은 유의적인 수준의 인덱스 효과는 관찰되지 않는다.

하지만, 리밸런싱이 인접한 거래일부터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아웃퍼폼이 뚜렷한 경향을 보였 다.

이번 9월 변경에서 신규편입과 상위 클래스 승격 등 수급효과를 기대할 종목은 15개로 추려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 796억원을 비롯하여 금일부터 3거래일 간 유입될 자금규모 는 높은 편이다.

2. 패시브 매도 이슈가 종료되는 SK텔레콤

SK텔레콤의 MSCI 리밸런싱(8/31) 이후에도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속되고 있다. 지수와 연계된 구조화 상품의 해지 등도 있지만, FTSE 지수에서도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이슈로 편입비중 축소가 발표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작년 8월 인도의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의 조정 경험으로 외국인의 스탠스가 부정 적일 수는 있다.

하지만, 동 지수 추종자금의 패시브 영향력은 MSCI 대비 낮고, 비중조정 수준도 다소 제한적인 Logic을 가지고 있다.

작년 12월,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편입비 중 상향 당시에도 특징적인 수급은 잘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부터 리밸런싱일(9/17) 간 동사의 비중축소 반영은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편입 비중 조정은 일반적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이기 때문에 지수 반영시점(장마감 동시호가)에 가까울수록 변동성이 높아질 수는 있다.

하지만, 9/17 반영을 끝으로,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이슈와 연관된 비중조정은 당분 간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패시브 매도이슈가 완전히 해소되는 만큼 적극적인 비 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3.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오버행 이슈 ★★★★

FTSE 지수 반영 후에도 투자자가 고민해야 할 이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오버행 이슈 로 판단된다. 동사는 이번 FTSE 변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종목이다.

한편, IPO 과정에서 6개월 보유확약 관련 보호예수의무가 종료되는데, 추석 연휴 직후인 9/23(목)이 매도가능한 첫 거래일에 해당된다.

공모가 대비 +325.4%의 초과수익으로 차 익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FTSE 지수를 마지막으로 주요지수의 편입 모멘텀도 모두 종료되는 점도 일조할 것이다.

동사의 중장기적 오버행 이슈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행동주의 펀드인 메트리 카 파트너스가 대주주인 SK케미칼의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유지분 매각을 촉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동사는 9/8에 주주서한을 송부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일부 처분 하고,

매각차익을 기존 주주에게 특별배당으로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관련 사실이 공개 되면서 최근 SK케미칼의 외국인 순매수도 SK멀티유틸리티의 물적분할 발표 전까지 매수 세로 전환된 모습을 보였다.

동 펀드는 SK케미칼 이사회가 주주환원 요구를 수용하기 전까지 지분보유와 지속적인 행 동주의에 나설 것을 표명했다.

최근 4년 간 아시아 태평양 종목에서도 Z-홀딩스 상장관 련 폐지된 라인을 제외하면 1년간 타겟회사의 지분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개별 펀드의 영향력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33% 수준의 SK케미칼의 낮 은 최대주주 지분율과 주주환원 요청이 지속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오버행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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