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돈버는 이야기/02. 투자전략

(210914) 투자전략- (이익 전망치↑+외국인 매수+저PER 조합)

Genie In Us 2021. 10.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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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유드릴 리포트는 이런 장세에서는 어떻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투자전략 리포트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코스피는 힘없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업종인 반도체 업종이 부진을 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상승을 견인하던 카카오와 네이버 역시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주요한 움직임을 보면, 상승장이라기 보다는 보합장, 하락장의 분위기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리포트에서 팩터 분석을 통해 성과를 분석해볼때도, 상승 시점에서 유효한 벨류에이션 팩터는 성과가 낮았고,

하락이나 횡보시점에 유효한 보수적 투자지표(부채비율, ROE) 팩터의 수익률 반등이 최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까지는 개인들의 투자 성과 역시 기관/외인들에게 못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외인들의 매도 종목 (개인 집중 매수종목 :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수익률이 안좋았으며,

외인들의 매수 종목(개인 매수세 약함 : 철강, IT가전, 은행 등)에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리포트에서 말하듯 현재 코스피의 벨류에이션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으므로

이는 내년 이익성장률의 대한 투자 심리가 선반영된 것으로 보고, 어느 정도 바닥권을 잡았다고 보고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이익 전망치가 안좋으며 이는 신흥국 증시 부진이 될 수 밖에 없는 여건으로 볼 수 있겠죠?

증시 횡보에 유리한 ' 이익전망치 상향 기업 +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 저PER' 조합의 유망주를 선별하여 제시하였습니다.

아래가 해당 도표 입니다.

작년까지 유래 없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래 도표 처럼 보수적인 방식으로 매수 포지션으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스프레드 매매(차익거래 방식 : A기업 매수, B기업 공매도)와 같은 다양한 금융 도구를 이용한다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같은 경우에는 오를 종목을 찾기보다 내릴 종목을 찾는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보시기에 A라는 섹터는 내리고, B라는 섹터가 오를 것 같다면

(A섹터의 대표 종목들 공매도, B섹터의 대표종목들 매수) 포지션으로 다가가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단순히 종목들을 공매도/매수 하는 것보다는 헷징을 통해서 위험율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아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익 하향 우려로 PER 하락 지속, 이익 상향 및 외국인 매수 종목 유리

메리츠 증권(강봉주), '21.09.14

(1) 글로벌 이익 전망치 상향 강도 둔화, 2022년 이익 증가율 둔화 우려, 신흥국 증시 부진

(2) 국내 증시 PER 하향 및 상승세 둔화, 개별 종목 주가 차이 확대

(3) 증시 횡보에 유리한 ‘이익 전망치 상향 + 외국인 매수 상위 + 저PER’ 조합의 유망주 선별

이익 전망치 상향 강도 및 이익 증가율 둔화, 신흥국 증시 부진

한국 포함 신흥국 증시 수익률 부진

8월 이후 국내 증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8월 중순 코스피 기준 200pt 이상 하락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고 있다.

방어적 포트폴리오 선별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자료에서도 계량분석 관점에서 국내외 펀더멘탈 투자 환경을 점검해보자.

우선, 한국을 중심으로 신흥국 증시가 계속 부진하다.

MSCI 국가별 지수 기준으로 연초 이후 선진국 수익률이 17.3%, 신흥국 2.3%로 그 차이가 15%p까지 확대됐 다. 한국 증시 수익률은 1.7%로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중 최하위다.

글로벌 이익 전망치 상향 강도 둔화

최근 국가별 이익 전망치 순상향 비율이 신흥국 중심으로 크게 둔화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시나리오가 이미 충분히 기업 실적 전망에 반영된 점,

최근 중국의 규제 우려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이 선진국에 비해 PER 하향폭이 큰 상황

올해 글로벌 증시 상승의 기본 근거는 백신 접종률 확대로 인한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내년 이후까지의 기업 이익 성장세 지속이었다.

한편, 기대보다 느린 신흥국 백신 접종률, 델타 변이 우려, 미국 테이퍼링 우려 등이 신흥국 PER 하락을 부추기 는 형태다.

선진국 PER은 코로나 국면에 상향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흥국 PER은 과거 평균 수준까지 하락했다.

신흥국 중심으로 2022년 이익 전망치 상향 강도 둔화

국가별로 올해 및 내년의 이익 전망치를 보면 신흥국의 2022년 전망치 상향세가 크게 둔화됐다.

한국, 중국, 홍콩은 소폭 하향 조정으로 반전됐다.

통상적으로 PER은 이익 증가율에 민감하다.

성장주의 PER이 가치주보다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증시가 현재의 높은 PER(미국 23.1배, 유럽 14.6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유지돼야 한다.

2022년 주요국 이익 증가율 10% 이하로 둔화

남은 하반기 증시의 위험 요인은 내년 이익 증가율에 대한 우려다.

올해 대부분 국가의 이익 증가율이 50% 전후로 크게 높다 보니 내년에는 이익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한국은 올해 1분기의 NAVER 1회성 이익(15조) 을 제외하면 내년에 10% 전후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증시 PER 부담 크게 완화, 종목별 수익률 차이 확대

한국 PER 연초 15배에서 최근 10.7배까지 크게 하락 코로나 이전 PER 9~11배

앞서 설명한 대로 상반기 10% 이상 크게 상향조정 됐던 이익 전망치 상승세가 최근 둔화됐다.

PER은 연초 이후 분모(이익)는 크게 증가, 분자(주가)는 소폭 하락 하며

12개월 예상 PER이 15배에서 최근 10배 후반까지 하락했다.

연초 이후의 높은 PER 부담은 대부분 해소된 셈이다.

한편, 코로나 국면 이전의 한국 PER이 9~11배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PER은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중립 수준이다

과도한 이익 기대치에 대한 눈높이 하향 및 이에 상응한 주가 조정 국면

최근 한국 증시의 소폭 가격 조정은 작년 이후 큰 폭의 주가 상승폭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익 전망치가 쉬지 않고 상향조정 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과거 통상적으로 이익 전망치는 오히려 연중 10~20% 하향조정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과도한 이익 기대치에 대한 눈높이 하향 및 가격 조정이 현재 진행되는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이익 전망치 변화에 따른 업종별 주가 차별화 심화

최근 한국 업종별 수익률은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수익률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철강, 보험, 건설 등은 수익률이 양호했지만

조선, 반도 체, 소프트웨어 등은 이익 하향, 수익률 하락이 나타났다.

외국인 수급의 주가 영향력 강화 지속중

투자주체별 수급 상으로는 외국인 매매의 주가 영향력이 꾸준히 높다.

8월 증시 급락 직전인 8월4일 이후를 보면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보험, 철강, 건강관리, 증 권의 수익률이 우수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는 외국인 매도, 수익률 부진이 나타났다.

외국인 매매와 개인 매매의 방향성이 반대로 나타난 경우가 많다는 점도 작년 이후 증시 수급의 특징이다.

이익 전망치 하향 업종 우려 부각 철강, 보험 업종 이익 전망치 상향

상반기에 대부분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추가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빈번했던 반면, 최근에는 일부 이익 전망치 하향 업종이 나타났다.

조선, 유틸 리티가 큰 폭의 하향 조정을 보였고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인 반도체도 이익 전망치 하향이 나타나며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작년 및 올해 상반기 주도 업종 인 소프트웨어도 최근 중국의 게임 규제, 국내의 빅테크 규제 우려가 부각되며 주 가가 하락했다. 한편 철강, 보험은 이익 전망치 상향이 돋보인다.

매크로 장세에서 펀더멘탈 장세로 회귀 :

종목별 주가 차별화 정도 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

증시 PER 하향 안정화, 업종별 이익 모멘텀 차별 화로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심화 됐다.

종목 간 수익률 상관계수 평균치는

매크로 변수의 증시 영향력이 커지는 시기에 커지고

기업 펀더멘탈이 주목받는 시기에 작아진다.

작년 코로나 증시 급락 이후에 종목 간 수익률 상관계수 평균치가 급등했는데, 이후 꾸준히 하향 안정화 (정상화)되면서 최근에는 과거 범위까지 하락했다. 당분간 매크로 장세보다는 펀더멘탈 장세 성격의 종목간 주가 차별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투자 지표별 성과 추이 및 종목 선별

계량분석(퀀트) 방법론 상 특정 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증시 주도 스타일을 모니터 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령, PER 지표의 투자 효율성을 체크하기 위해

PER이 낮은 20%종목(코스피200중 PER이 낮은 40종목)과

PER이 높은 20%종목의 투자성과 차이를 계산해보는 것이다.

팩터 분석(Factor analysis)이라고 하며 증시 의 성격을 분석하거나,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데 자주 쓰인다.

6월 이후 퀄리티(수익성, 안정성) 투자 지표의 성과 반등,

밸류에이 션 지표의 성과 부진 나타남 투자 심리 약화, 약세장 패턴

이익 증가율 및 이익 전망치 팩터 수익률은 횡보 추세다.

한편, 보수적 투자 지표 로서 하락장에서 성과가 우수한 경향이 있는 부채비율, ROE 팩터의 수익률 반등 이 6월 이후 두드러졌다.

강세장에 유리한 팩터이며 상반기 성과 호조를 기록한 밸류에이션 팩터는 PBR을 중심으로 6월 이후 성과 하락이 나타났다.

외국인 수급 팩터는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종합하면, 6월 이후 약세장 패턴, 보수 적인 투자 패턴이 만연해 있었다는 점으로 평가할 만 하다.

증시 박스권 등락 전망 ‘이익 전망치 상향 + 외국인 매수 상위 + 저PER’ 유망주 제시

종합하면, 신흥국 증시에 더 불리한 글로벌 이익 모멘텀 약화, 팩터 수익률 패턴을 고려할 때

코스피 3,000pt ~ 3,300pt 구간의 횡보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상당 부분 해소된 밸류에이션 부담, 기업 이익의 절대 수준 증가폭을 고려할 때 하락장 전환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지난 자료에서 제시한 ‘저PER + 외국인 매수 상위 유망주 포트폴리오’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래와 같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자료에서는 ‘이익 전망치 상향, 외국인 매수 강도, 저 PER’을 고려한 유망주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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